부산 중학생 32명, AI로 생활문제 창업 해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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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 32명, AI로 생활문제 창업 해법 찾았다

배수구 머리카락 뭉치는 장치 최우수상
아이디어 발굴부터 발표까지 직접 체험

  • 승인 2026-08-03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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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학생들이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열린 부산대 창업지원단의 '창업캠프 넥스트업'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생활 속 불편을 창업 아이템으로 바꾸는 부산 중학생들의 1박 2일 도전이 펼쳐졌다.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이틀간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창업캠프 넥스트업'을 열었다.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일정에는 부산지역 중학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개선할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구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각을 확장한 뒤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했다.

팀별 구상은 현직 전문가의 조언을 거치며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보완했다. 마지막에는 각 팀이 결과물을 직접 설명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을 소용돌이 형태로 뭉치게 하는 장치를 제안한 '클린트랩' 팀에 돌아갔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가 특강과 팀 활동, 멘토링, 발표를 거치며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모델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동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경험으로 창업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 도전 정신을 키울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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