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스타트업 3곳에 성장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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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스타트업 3곳에 성장공간

‘1876 Busan’ 새 입주사 모집
임대료 면제에 R&D·투자 연계

  • 승인 2026-08-03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803_보도사진] 1876 Busan 전경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초기기업 3곳이 부산항에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부산항만공사는 창업 보육공간 '1876 Busan'에 들어올 새 기업을 3일부터 약 3주간 모집한다. 공식 모집공고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설립 7년 미만 업체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일 대면평가가 진행되며 최대 3개사를 뽑는다.

심사에서는 경영 능력과 시장성, 기술력, 입주 적합성을 살핀다.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업체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은 임대료를 내지 않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별 상담과 기술개발 컨설팅, 사업화 과정, 투자 연계도 제공된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길도 열린다. 국가연구개발과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보유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이 공간을 가동해 현재 12개사를 돕고 있다. 2025년 입주기업은 전년보다 평균 매출액이 78%, 종사자 수가 26%, 지식재산권 보유 건수가 48% 늘었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적힌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며 "해운항만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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