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실시간 교통신호 안내 확대…스마트 교차로 110곳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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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실시간 교통신호 안내 확대…스마트 교차로 110곳 늘려

10월까지 주요 간선도로 구축 완료…교통안전 강화·미래 교통체계 기반 마련

  • 승인 2026-08-03 14:35
  • 수정 2026-08-03 16: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사진=용인시제공)
경기 용인시가 차량 운전자에게 교차로 신호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교통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10월까지 모두 5억3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주요 간선도로 110개 교차로에 실시간 차량 신호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곳에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현재 신호 상태와 다음 신호 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교차로 접근 전부터 신호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전자가 신호 변화를 예측하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정지와 출발이 줄어들고, 급가속이나 급제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용인 전역의 주요 간선도로다. 처인구에서는 용인대입구삼거리와 역북초교삼거리, 처인구청 후문사거리 등이 포함됐으며, 기흥구는 신갈오거리와 지석초교입구사거리, 신갈중학교 입구 일대가 대상이다.

또한 수지구청사거리와 죽전성당 앞 사거리, 죽전중·고교 앞 교차로 등에도 서비스가 확대된다.

시는 기존 교통신호 제어기와 통신설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이를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연계해 운전자에게 초 단위 신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향후 축적되는 교통 데이터는 차량 흐름 분석은 물론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도시 교통정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앞서 3월 기흥구 동백지구 13개 교차로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성을 확인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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