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학부생들 논문, KCI 등재지 4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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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부생들 논문, KCI 등재지 4편 게재

"학부중심·복수전공 학제가 만든 결실"

  • 승인 2026-08-03 14: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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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한동대 교수
한동대(총장 박성진) 커뮤니케이션학부가 학부 연구교육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소속 4학년 학생들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논문이 2026년 상반기에만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 4편에 게재됐다. 대학원이 아닌 학부 과정에서 언론학 분야 주요 학술지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게재된 논문의 주제는 AI 기반 온라인 담론 분석부터 미디어 재현, 정신건강 보도의 사회적 영향까지 폭넓다.

주재원 교수 연구팀은 상반기 여러 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했다. 먼저 주재원 교수 연구팀의 최재성·김지수 학생(4학년)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6권 3호에 연성화된 신(新)민족주의 공론장과 '국뽕' 콘텐츠의 정동적 수용을 게재했다. 인공지능 기반 임베딩 기법(sBERT)과 K-Means 클러스터링을 활용해 유튜브 쇼츠 이용자들의 민족주의적 정동이 형성·확산되는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주 교수와 김온유·박세민·석새벽이슬·홍수안 학생(4학년)으로 구성된 또 다른 연구팀은 '한국언론정보학보' 제137호에 이혼 예능 프로그램의 서사와 허구적 리얼리티 재현을 다룬 논문을 발표했다.

주재원 교수와 최재성 학생(4학년)이 함께한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인 '한국언론학보' 제70권 3호에 정신질환 보도와 사회적 낙인의 재생산을 주제로 한 논문을 실었다. 국내 주요 일간지의 양극성 장애·우울증·조현병 보도를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도가 낙인을 재생산하는 구조를 규명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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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근 한동대 교수
서호근 교수는 김예원 학생(4학년)과 함께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6권 7호에 '공감의 규범화'를 게재했다. 성격이 상이한 두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판·에펨코리아)의 댓글을 비교 분석해,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매개로 '공감'이 사회적 규범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한 연구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이 단기간에 집중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한동대의 교육 구조가 바탕이 됐다.

주재원 교수는 "복수전공 학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넘나들며 융합적 연구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교수와 학생 간 교류가 활발한 학부중심 대학의 특성상 4학년 캡스톤 교과목 등에서 연구 경험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점이 이러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동대 현동홀(본관)전경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주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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