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민선 9기 첫 소통행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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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민선 9기 첫 소통행정 마무리

읍·면·동 넘어 농업인·노동자·공동주택 주민까지 직접 만나
생활 불편부터 도시 미래 비전까지 정책 대화

  • 승인 2026-08-03 14: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지난달 31일 2026년 하반기 일죽면 정책공감 토크 행사서 시민들과 소통.(사진=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직후 2주 동안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시는 지난달 31일 일죽면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일정을 끝으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지역별 순회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과 노동자, 공동주택 주민 등 계층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통 범위를 한층 넓혔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까지 폭넓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정책 발굴의 장으로 활용됐다.

마지막 일정에서도 생활 밀착형 건의가 이어졌다. 일죽면에서는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과 노후 도로 정비 등이 제안됐고, 노동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산업단지 주변 도로 확충과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근로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다.

앞선 일정에서도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현안들이 쏟아졌다. 양성면과 고삼면에서는 도로 확·포장과 상수도 보급, 농업 기반시설 확충,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고, 대덕면에서는 중앙대학교 부지 활용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농업인들과의 정책공감토크에서는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와 스마트농업 육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농업인 복지 향상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금광면과 안성3동에서는 교통체계 개선과 광역상수도 설치, 대중교통 운영 개선, 대학생 복지 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공감토크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뿐 아니라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도시 발전 전략 등 안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김 시장은 모든 일정에서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중심으로 포용적 경제, 생활 인프라 확충, 촘촘한 복지와 안전망, 시민 중심 공공공간 조성, 생활문화 활성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등 핵심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과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정책공감토크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검토해 추진 가능성을 분석하고, 단기적으로 해결 가능한 과제와 중장기 정책 과제로 구분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 현안뿐 아니라 시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까지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9기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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