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 노후 학교 46곳, 폭우·폭염 취약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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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 노후 학교 46곳, 폭우·폭염 취약부 살폈다

옥상 방수·전기설비 등 현장 확인
보수 규모 따라 즉시 조치·순차 개선

  • 승인 2026-08-03 09: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 강북교육지원청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천곡초등학교에서 수배전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제공)
집중호우 때 누수가 우려되는 옥상부터 폭염 속 사용량이 늘어나는 전기설비까지, 울산 강북지역 노후 학교의 여름철 취약부에 대한 사전 진단이 이뤄졌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학교 46곳의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대상에는 사용 연한이 12년을 넘긴 옥상 방수시설이 있는 23개교와 20년 이상 된 수배전반을 둔 22개교가 포함됐다. 냉난방기를 10년 넘게 사용한 3개교와 지하 기계실 배수설비를 갖춘 20개교도 살폈다. 설비별 집계에는 한 학교가 중복될 수 있다.

건축·전기·기계설비 분야 기술직 공무원으로 꾸린 3개 반은 옥상 방수층의 균열과 배수구 상태를 확인했다. 수배전반은 열화상카메라로 비정상적인 발열 여부를 조사했다.

냉난방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와 지하 배수펌프가 자동으로 가동되는지도 시험했다.

가벼운 결함은 해당 학교가 곧바로 손보도록 안내했다. 규모가 큰 보수는 학교시설 콜센터를 통해 우선 지원하거나 교육청 환경개선 대상에 포함해 차례로 개선할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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