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하천 정비사업 33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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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천 정비사업 331억 확보

평리천·성주천 충남 공모 선정…2029년까지 4.3km 구간 정비

  • 승인 2026-08-03 09:1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충청남도의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두 곳을 동시에 선정시키며 총 331억 원의 사업비를 끌어냈다.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청남도는 '202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선정공모'를 통해 재해 위험도가 높고 정비가 시급한 하천을 대상으로 총 6개 지구, 1500억 원 이내 규모의 사업을 선정했다.

보령시는 도내 여러 시군과의 경쟁에서 평리천과 성주천 두 곳을 모두 이름을 올렸다. 보령시는 3일 이 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평리천 정비사업에는 총 193억 원(도비 125억 원, 시비 68억 원)이 투입된다. 2029년까지 1.45km 구간을 정비해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성주천 정비사업은 총 138억 원(도비 90억 원, 시비 48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2.85km 구간이 정비 대상이다. 치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2026년 하반기 지구별 실시설계에 착수해 조속한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공공 친수 하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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