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생 48명, UNIST서 과학자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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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교생 48명, UNIST서 과학자 꿈 키운다

천체 관측·AI 코딩 직접 도전
대학 연구진과 4박 5일 합숙

  • 승인 2026-08-03 09:13
  • 수정 2026-08-03 11: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 기후행동고있다
기후행동실천단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UNIST에서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 연구진의 지도를 받으며 천체 관측과 인공지능(AI) 코딩 등에 도전한다.

울산교육청은 일반계고 1~2학년 48명이 참여하는 '미래 과학영재 집중과정'을 3일부터 닷새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세 갈래로 나뉜다. 수학과 물리, 화학에 각각 16명이 배정돼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대학 연구시설에서 익힌다.

주목할 대목은 체험 방식이다. 망원경을 이용해 밤하늘을 살피는 '스타 랩'과 파이썬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챌린지 랩'이 포함됐다.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장비를 다루거나 스스로 정한 주제를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생 지도에는 UNIST 교수 12명이 나선다. 조교와 재학생 등 16명은 활동 전반을 돕는다. 캠퍼스를 둘러보고 선배들로부터 전공 선택과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일정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수료식이 열린다. 모든 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 UNIST 리더십센터장 명의의 증서를 주고, 교과별 우수자에게는 별도 상장을 수여한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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