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영웅참깨'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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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영웅참깨'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10a당 최대 158kg 다수확 신품종, 고령 농촌의 새 돌파구로 부상

  • 승인 2026-08-03 09:1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8월 31일 홍동면 금당리에서 열린 참깨 신품종 기계수확 연시회에 참석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논농사 중심의 농업 구조를 바꿀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영웅참깨'다.

홍성군은 7월 31일 홍동면 금당리 재배포장에서 박정주 홍성군수와 참깨연구회·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확 신품종 '영웅참깨'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웅참깨의 생육 특성과 수량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계화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깨 수확기 연시와 관련 농기계 전시, 현장 평가 및 농업인 의견 수렴이 함께 진행됐다.

영웅참깨는 10a(약 300평)당 최대 158kg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다수확 품종이다.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한 데다, 기존 품종과 달리 꼬투리가 벌어지기 전에 수확할 수 있어 기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고령 농촌에서 현실적인 대안 품종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홍성군은 2025년부터 영웅참깨 보급에 나서 현재 재배면적을 40ha까지 넓혔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벼 중심의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논 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 참깨를 전략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영웅참깨는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재배 안정성, 기계화 적응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품종"이라며 "신품종 보급과 기계화 기술 확산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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