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세계지질공원 활용한 '숲티어링' 평생학습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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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세계지질공원 활용한 '숲티어링' 평생학습 모델 구축

지도사 전원 자격 취득…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며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 승인 2026-08-03 07:53
  • 수정 2026-08-03 15:3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단양 지질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숲티어링 지도사 양성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거쳐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생태 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교육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독창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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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숲티어링 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화 평생학습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환경을 교육과 관광, 체험활동으로 연결하는 '단양 지질배움터'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평생학습관은 '2026 단양군 숲티어링 지도사 양성 및 테스트베드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다움숲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단양의 지질·산림 자원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과 체험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숲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숲속 지형과 생태를 탐방하는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에서 길을 찾는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과 신체활동, 문제 해결 능력, 가족 간 협동심을 함께 키울 수 있어 생태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콘텐츠로 활용도가 높다.

군은 총 30시간의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도 합격했다. 교육은 독도법과 나침반 활용, 전자지도 제작, 코스 설계, 현장답사, 모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실제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 함께 유아 가족형, 초등 가족형, 야간형 등 세 차례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모두 151명이 참여해 지도 읽기와 자연 탐방 미션, 가족 협력 활동 등을 체험했으며, 지도사 수료생들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현장 경험을 쌓았다.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숲과 지질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다양한 생태·지질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교육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단양만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질배움터는 단양의 자연을 교육과 관광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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