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확대… 건강한 식단·농가 판로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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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확대… 건강한 식단·농가 판로 '두 마리 토끼'

  • 승인 2026-08-03 06:0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제철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제공함으로써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향후 학교와 복지시설 등으로 공급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5.어린이집 지역 농산물 공급 모습
어린이집 지역 농산물 공급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어린이집 공공급식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먹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군은 3일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산군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는 어린이집 7곳, 영유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공급되는 농산물은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이다.

이번 공급 품목에는 블루베리와 체리, 애플망고, 멜론 등 제철 과일이 포함됐다.

군은 이들 농산물이 잔류농약 463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선별해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영유아기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 과일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농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공공급식은 일정한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계가 정착되면 운송비 절감과 신선도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교와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공급식 분야로 연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공공급식에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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