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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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

㈜써나젠테라퓨틱스 대표이사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노벨상 수상 핵심 유전공학 기술 상업화에 성공
감기 팬데믹 예방과 탈모 정복으로 인류에 기여하는게 꿈

  • 승인 2026-07-26 08:3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회장님 프로필 사진 최종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노벨상 수상 핵심 유전공학 기술 상업화에 성공한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이 감기 팬데믹 예방 치료제와 탈모 정복으로 인류에 기여하는게 꿈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주)바이오니아 제공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노벨상 수상 핵심 유전공학 기술 상업화에 성공한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이 ‘감기 팬데믹 예방 치료제’와 ‘탈모 정복’으로 인류에 기여하는게 꿈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박한오 회장을 유성구 테크노2로 71에 위치한 (주)바이오니아 테크노2로 글로벌센터에서 만나 의미심장한 포부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회장님 프로필 사진 최종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으로 노벨상 수상 핵심 유전공학 기술 상업화에 성공한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이 감기 팬데믹 예방 치료제와 탈모 정복으로 인류에 기여하는게 꿈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주)바이오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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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 후 바이오니아 사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박 회장님, 대전의 바이오 벤처 1세대 주자로서 코스닥에 상장도 하셨는데요. 회장님이 92년에 설립하신 (주)바이오니아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제가 바이오니아를 설립한 것은 유전공학 기술의 완전 국산화 달성이 목표입니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으로 노벨상 수상 핵심 유전공학 기술 상업화에 성공했는데요. 염기서령 분석, 중합효소 연쇄반응, 합성 등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기술과 RNA 간섭현상으로 생리의학상을 받은 기술을 상업화하는데 성공했지요. 저희 회사는 PCR 기술로 공중보건과 생물 안보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시아 최초로 리얼 타임 PCR을 개발했는데 월드컵 대비 생물 무기 탐지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또 사스 진단 랩을 중국에 수출했고, 신종플루 진단키트로 약 200만 명의 의심환자를 검사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나이지리아 정부와 동시 개발했고, 메르스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질병관리본부가 긴급승인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다중진단키트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죠.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90개 이상 국가에 공급했고, Mpox 진단키트도 개발했습니다. 현재 차세대 결핵진단키트와 항생제 내성진단키트를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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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 후 바이오니아 사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또 유전자 기술 수직계열화를 완성시켜 유전자 기술 분야 기술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025년은 흑자전환의 원년이 됐습니다. 바이오니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30년 이상 축적된 핵심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핵심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지요. 최근 자본시장 친화적 정책을 추진해서 2026년 3월 정기주총을 통해 1500억 원 결손금을 전액 보전했고, 주주들에게 배당 가능한 ‘클린 컴퍼니’로 전환했습니다. 자본시장과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 자회사로부터 200억 배당 수령을 실현했습니다. 혁신적인 R&D 역량으로 유전자 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하고, 유전자 분야 노벨상 기술 5개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DNA 합성센터를 구축했지요. 향후 2030년까지 특허제품 생산기반 확립 후 신약 임상 1상 완료와 2상 시작으로 진단 키트 인허가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링과 매출 증대는 물론 신약 출시에 따른 퀀텀점프를 이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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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 후 바이오니아 사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박 회장님, 최근에 아프리카 바이오헬스상을 받으셨다지요?

▲영국에서 아프리카 복지부 장관들이 모여서 한 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예방 시약을 발명한 공로로 바이오헬스상을 주더군요. 코로나 시절에도 저희 회사가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 인류 건강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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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 후 바이오니아 사옥 내 응접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발모제 ‘코스메르나’를 발명하셔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시다지요?

▲예. 코스메르나는 코스메틱 플러스 아르나의 합성어인데요. 유럽을 비롯해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의 정점에서 피어난 뷰티 이노베이션 코스메르나는 지난 30여 년간 생명과학을 연구해온 바이오니아의 기술적 헤리티지로부터 탄생했습니다. 코스메르나는 바이오니아의 철학이 집약된, 세상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테크놀로지 뷰티 브랜드입니다. 대전의 어느 기관장님이 거의 민머리인데 이 코스메르나를 바르고 머리 숱이 점점 늘어나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고 계십니다. 1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되는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2주에 한 번 저희 회사 센터에 오셔서 관리 받으셔도 됩니다. 3개월 지나면 눈에 띄게 많이 자란 머리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효과가 약보다 뛰어나다는 소감들을 많이 전해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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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iRNA 모형. 사진 =바이오니아 제공
코스메르나는 바이오 기술로 정제된 프리미엄 뷰티 솔루션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친 두피를 위한 선택으로 강추 드립니다.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세럼을 통해 건강한 두피 모발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메르나는 고소득 국가인 미국과 유럽,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략을 통해 온라인, 병의원, 살롱, 대리점에서 2030년까지 최소 800억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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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르나 사진.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탈모 정복 꿈을 향한 첫발 '코스메르나' 는 바이오니아가 만든 '프리미엄 두피·모발 홈케어 브랜드'입니다. 바이오니아가 33년간 쌓아온 유전자·RNA 연구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것이 핵심입니다. 저의 '탈모 정복'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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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르나 모델이 코스메르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그렇다면 '탈모 정복'의 진짜 의미는 뭘까요.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탈모를 해결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두피·모발 상태(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생활환경 등)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 관리법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AI 기반 두피·모발 영상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결합해, 모발의 밀도·굵기·성장 상태를 개인별로 진단하고, RNA 성분과 화장품 원료 중 적합한 조합을 제안(맞춤 제품·관리법 제안)한 뒤 사용 후 변화를 추적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분자진단, 인공지능, RNA 기술, 그리고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 코스메르나를 연결해 과학에 기반한 새로운 두피·모발 관리 기준을 세계 시장에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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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르나 사진.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코스메르나 제품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RNA 기술을 활용한 원료를 포함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사용법은 주 1회, 두피에 적당량을 도포한 뒤 원형 어플리케이터로 골고루 마사지하여 흡수시키면 됩니다. 코스메르나 자사몰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코스메르나는 글로벌 신뢰도를 검증 받았는데요.

2022년 독일 Dermatest 최고 등급 '엑셀런트 5-STAR' 를 획득했고, 2022년 네이처 포트폴리오의 'Scientific Reports'에 연구 결과가 게재 됐습니다. 세포·모낭·인체 적용시험을 포함한 것입니다. 2024년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서 700개 헤어 제품 중 우승을 차지했는데 제품의 독창성, 사용 편의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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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르나 사진.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코스메르나 판매 채널은 국내는 온라인 자사몰(일반 화장품으로 판매), 해외는 자사몰(글로벌, 유럽) - 아마존 5개국(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 대리점 8개국(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요르단, 이집트, 쿠웨이트, 아제르바이젠, 우즈베키스탄) 입니다.

코스메르나의 주요 타겟은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는 홈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와 잦은 사용이 번거로웠던 기존 제품 대신, 주 1회 사용의 편리함을 원하는 소비자, 끈적임이나 답답함 없이 산뜻한 마무리를 원하는 소비자, 안드로겐성 탈모가 우려되는 여성, 탈모 치료제의 호르몬 부작용에 거부감이 있는 남성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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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 후 바이오니아 사옥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박 회장님, 써나젠테류퓨틱스 회장님이시기도 한데 써나젠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실까요?

▲써나젠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독보적입니다. 중추신경계, 암, 호흡기학, 호흡기 바이러스, 피부과학, 면역학에서 독보적이죠. 만성신장질환, 특발성폐섬유증 등 섬유화와 대사성 지방간염, 비만 등 대사 이상, 암, 항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계 질환, 안드로겐성 탈모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있죠.

KAIST와 AI 기반 다중타겟 항암제와 비만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자체개발 장비와 시약들을 이용해 전자동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자체 GMP 구축으로 임상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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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연구실 기기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박한오 회장. 사진=한성일 기자
-회장님 아버님이 사업에 크게 성공하신 분이지요? 회장님은 어떤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내셨는지요.

▲제 아버님은 황해도에서 태어나셔서 사리원 상업학교를 나오셨는데요. 청계천에서 전축 만드는 사업을 하셨습니다. 레코드판, FM 라디오, 카세트 테이프, 오디오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출시하셔서 대박이 났습니다. 미도파백화점에서 800개 씩 팔려나갔지요. 저의 사업가 DNA는 아버님에게 물려받은 것입니다. 아버님은 기업을 경영하시면서 무차입 경영을 주장하셨고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시는 타입이셨습니다. 북한에서 내려오셔서 자수성가하신 셈이지요. 아버님은 대전중앙시장에 잠시 내려오셔서 사업을 하시다가 다시 서울로 가셨습니다. 손재주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았습니다. 아버님의 공장을 보고 자라면서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에디슨 이야기를 책으로 읽은 뒤 에디슨과 같이 발명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랐습니다. 현대 과학 신설 시리즈 일본판 번역본을 틈틈이 보면서 과학자가 되어 노벨상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대에 가서 유학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고 하루 4시간씩 자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우신고 시절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성적이 쑥쑥쑥 오르기 시작했지요. 고 3때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니 친구 5명이 시험 본 중에서 저 혼자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서울대 본고사 시절 서울대에 진학한 뒤 운동권 서적인 <전환시대의 논리>,<역사의 연구> 등을 읽게 되었는데 발명가에서 과학자로, 다시 노동운동가로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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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사옥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한오 회장. 사진=한성일 기자
-기업인으로서의 삶도 이야기해주시지요.

▲이 때 당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근본 문제는 저임금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저농산물을 수출해 달러를 벌면 기름을 사오고 노동시장의 임금이 상승하면서 결국 과학기술 문제가 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기업이 저임금, 저부가가치로 힘들어지는 것은 과학기술 부재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려면 기술 고도화시대에 산업 고도화를 집중시켜야 합니다.

KAIST가 설립된 배경에도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서울대학 졸업 후 KAIST 대학원에 와서 DNA 합성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고 다시 박사학위를 마친 뒤 키스트에 취직했다가 87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사회운동을 하고 노조를 만들고 키스트 노조위원장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산업이 없이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기업가가 되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 1세대지요. 유전자와 PCR2를 만들어 바이오벤처업계에서의 성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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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연구실 기기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박한오 회장. 사진=한성일 기자
-회장님의 버킷 리스트를 들려주시겠어요?

▲팬데믹 코로나가 다시 오지 않도록,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몰해도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때 대부분의 자영업자가 무너져 내렸는데요. 코로나가 두 번 다시 오지 않도록 회사 일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감기 치료제를 만들고 있는데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나오면 전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고 노벨상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가 많이 써보고 부작용이 없다고 할 때까지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여 년 정도 됩니다.

감기 팬데믹 예방 치료제와 발모제를 집중해서 연구하고 전 세계인들이 쓸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가장 보람있는 일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기업 규모도 많이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모낭에 있는 유전자를 조절해 머리 빠지는 유전자 활동을 낮추는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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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연구실 기기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박한오 회장. 사진=한성일 기자
바이오니아는 차기 팬데믹 예방을 위한 흡입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니아가 독자적 핵산 전달 플랫폼(SAMiRNA)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신과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유전물질(RNA)을 직접 표적·억제하는 흡입형 siRNA 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성공하면, 새로운 바이러스나 변이가 출현했을 때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치료 후보를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백신만으로는 부족한 이유가 인플루엔자의 특성 상 계속 변이하는 바이러스라 새로운 형태가 자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게 백신의 한계입니다. 새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백신을 만드는 데 수개월이 걸립니다. 바이러스의 특성 확인과 항원 선정, 백신 설계, 생산 및 공급 등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사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백신의 특성이 유행 바이러스와 안 맞으면 예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때 기존 백신 효과가 감소한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도 있습니다. 현재 쓰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들은 감염 초기에 빨리 투여해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변하면서 약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변이하는 바이러스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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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연구실 기기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박한오 회장. 사진=한성일 기자
바이러스 RNA를 직접 표적하는 새로운 기술로 기존 치료제를 보완하고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종 감염병에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유전자 정보만으로 약을 빠르게 설계·개발 가능합니다. 팬데믹 초기 대응 시간도 대폭 단축됩니다. 환자 편의성도 향상 됐습니다. 단회 흡입으로 가능해 매일 먹거나 주사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환자가 쉽게 접근하고 자가 사용도 가능 합니다.

국내 보건 기술 발전으로 첨단 핵산(RNA) 치료제 기술을 축적하고 ,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서 주도권 확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기 팬데믹 예방과 탈모 정복으로 인류에 기여하고자 하는 제 버킷 리스트를 반드시 이룰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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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이사 회장
-박한오 대표이사 회장은 누구?

▲1961년 강원도 인제 출생. 어릴 때 서울로 이사와 서울 영본초, 신용산중, 우신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학사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사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박사 졸업.

92년부터 현재까지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2019년부터 현재까지 ㈜써나젠테라퓨틱스 대표이사 ,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한국화생방방어학회 부회장,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202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연구산업협회 회장,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

KIST 생명공학연구소(現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자세포생물학연구부 연구원,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시스템학과 겸임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자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포럼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평가전문위 위원,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분야 글로벌아젠다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자문위원,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 회장,(재)대전테크노파크(대전지식재산센터) IP경영인클럽 회장, 한국연구산업협회 수석부회장,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역임.

2025 FACS Award for Distinguished Contribution to Economic Advancement 2025 수상(아시아화학회연맹(FACS, Federation of Asian Chemical Societies)), 2023 포스코청암상 기술상 수상(포스코청암재단),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금탑산업훈장 수훈, 2020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 대전시 경제과학대상 수상 및 바이오산업발전 유공자 표창(대전시장), 2019 산학협력유공자 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2013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 2012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장관),2008 발명유공자 표창(지식경제부장관), 2002 벤처기업대상 대통령 표창, 1998 벤처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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