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내 폐교에 '초등 대안학교'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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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관내 폐교에 '초등 대안학교' 유치한다

교육청·산청군 협력해 지방소멸 돌파구 모색

  • 승인 2026-08-02 13:42
  • 수정 2026-08-02 16:5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방문 (1)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방문<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7월 31일 군수실에서 권순기 경남도교육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폐교 시설을 활용한 교육·관광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방치된 폐교를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쟁점이 다뤄졌다.

핵심은 폐교부지를 활용한 초등 대안학교 유치다.

산청군은 기존 간디중·고등학교와 지리산고등학교 등 지역 내 중·고교 대안학교와 연계해 초등부터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도내 초등 대안교육 공백을 채우는 동시에 젊은 학부모 인구를 유입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환지리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폐교부지 매입 협의도 이뤄졌다.

군은 지리산권 관광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특정 폐교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권 교육감은 초등 대안학교 설립과 다방면의 대책 마련을 강조한 바 있어 이번 제안이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의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이어간다.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생태계 조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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