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소년 30명, 1박 2일 환경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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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청소년 30명, 1박 2일 환경 캠프

스마트폰 내려놓고 자연과 또래 관계 회복…환경공예 기부까지

  • 승인 2026-08-02 13: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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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6 제28회 청소년 환경&문화 캠프'를 진행했다(사진-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제공)
보령시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마주했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6 제28회 청소년 환경&문화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28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의 가치를 체감하고, 서로 협력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전화 접수 당시 청소년과 보호자의 문의가 잇따를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 명랑운동회, 파자마파티, 환경공예 기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명랑운동회와 파자마파티는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또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교육도 빠지지 않았다. 방탈출형 환경 보드게임을 통해 패스트패션, 남획, 디지털 탄소발자국 등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텀블러를 직접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며 캠프의 취지를 되새겼다.

강진아 센터장은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는 것 역시 환경 보호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과 소통이 청소년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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