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반도체 인재 육성 교육…학교 밖 진로 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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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반도체 인재 육성 교육…학교 밖 진로 설계 지원

  • 승인 2026-08-02 12:33
  • 수정 2026-08-02 16:51
  • 신문게재 2026-08-03 3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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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성 다가치 반도체 공유학교 참가 학생 (사진=화성시 제공)
반도체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 화성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한 '2026 화성다가치 반도체 공유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교육지원청, 대학, 산업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중등반과 고등반으로 나눠 네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습 비중을 높였다. 중학생들은 반도체의 개념과 제작 원리를 배우고 공정 키트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했으며,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반도체 기술도 함께 살펴봤다.

고등학생 과정은 산업 현장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회로 설계 실습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 관련 직무와 진학 정보를 학습한 뒤 명지대학교 FAB 시설을 방문해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진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출신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이 하나의 과정으로 이어지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밖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미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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