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리조트 조성사업 조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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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리조트 조성사업 조속 추진 촉구

  • 승인 2026-08-02 10:2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 서천군의회
서천군의회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천군의회 제공)


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가 신서천발전본부 건설에 따른 이행협약으로 추진돼 온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과 리조트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인 7월 30일,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당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던 해당 사업은 민간 투자유치 한계와 당초 특수목적법인 설립 방식에서 부지매각 및 민간주도 전환에 따른 개발방식 변경, 행정절차 지연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은 리조트 조성사업의 선행 조건으로 군의회는 복원사업 지연 이유와 옛 서천화력 연돌, 보일러동의 지하 구조물 철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완벽한 동백정 복원을 주문했다.

박노찬 의장은 "인근 주민들의 소음.진동.비산먼지 피해와 민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파공법 사용금지 명령 행정처분 철회를 복원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서는 안된다"며 "공사비가 추가로 들더라도 기계식 공법 등 안전하고 확실한 방식으로 성실하게 원상복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상 구조물만 철거한 채 지하에 그대로 남겨 둔 직경 20m의 굴뚝 연돌 기초와 보일러동 지하 구조물 등 핵심 잔존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겉모습만 복원하는 것은 지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천군의회는 화력발전소로 인해 오랜 기간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공기업의 책임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이제부터라도 사업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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