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 수돗물 달라진다…단양군, 정수장 현대화 연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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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 수돗물 달라진다…단양군, 정수장 현대화 연말 완료

노후 시설 교체·나노필터 도입…물맛 개선·안정적 급수 기반 구축

  • 승인 2026-08-02 09:4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신설 정수지동 외부
단양군이 총사업비 127억6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사진=단양군)
연말이면 영춘지역 주민들이 지금보다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양군이 추진 중인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80%를 넘기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정수시설로 인한 운영 불안정이 해소되고, 수질 개선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정수 처리 방식이다. 군은 기존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노필터(N/F) 여과막 공정을 새롭게 도입해 수돗물의 경도를 크게 낮출 계획이다. 현재 약 150㎎/L 수준인 경도는 80㎎/L 안팎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맛 향상은 물론 생활용수 사용 시 발생하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시설 전반도 새롭게 바뀐다. 하루 1천700㎥를 처리하는 영춘정수장은 침전과 여과, 정수, 배출수 처리시설까지 전면 개선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수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보도 1) 건물내부(계측기실)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구축 중인 계측기실 내부. 첨단 수질 계측설비를 갖춰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인 정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은 총사업비 127억6천만 원을 투입해 2023년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지반조사와 지장물 이설, 관리동 철거를 마친 뒤 정수지 구조물과 건축공사, 물탱크 라이닝, 기계설비 설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현재 전체 공정의 80%를 완료했다.

남은 기간에는 완속여과지 신설과 기존 정수지동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기계·전기설비 점검, 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영춘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봉 상하수도 과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마지막 공정까지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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