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크루즈 관광객 맞춤 '기항지 테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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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관광객 맞춤 '기항지 테마 공연'

K-POP·마술·버블쇼 등 구성
인천항서 특별한 문화 체험 제공

  • 승인 2026-08-02 08: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크로즈터미널
2019년 4월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안벽길이 430m, 수심 12m로 세계에서 제일 큰 22만5천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즈터미널이다.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입출국 관련시설, 충분한 주차공간 등 고객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크루즈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기항지 테마 공연'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특산품 팝업스토어 운영,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제공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기항지 테마 공연은 인천항크루즈터미널 승선장(보안구역)을 인천의 문화와 매력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 대학 치어리딩 ▲K-POP 댄스 ▲언어 장벽 없는 마술·버블쇼 등으로 구성돼, 선박별 일정과 승선 인원에 맞춰 맞춤형 무대를 제공한다.

크루즈 관광은 대규모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항지 체류 경험이 도시 재방문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천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한남 해양항공국장은 "차별화된 콘텐츠가 기항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인천만의 매력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공연은 7월 말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정원 2680명)에 이어 8월 초 비지오호(정원 3470명) 입항 시 진행되며, 하반기 내 인천을 찾는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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