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주목받는 ‘황제 멜론’…소비자 평가대 오른 프리미엄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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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주목받는 ‘황제 멜론’…소비자 평가대 오른 프리미엄 농산물

기후 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품질·판로 경쟁력 높인다.

  • 승인 2026-08-02 00:1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육성 중인 '제천 황제 멜론'의 품질을 점검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소비자 평가 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황제 멜론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재배 기술 보완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제천시는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판로 확대를 통해 황제 멜론을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제천시,‘제천황제멜론’평가 시식회 성황리 개최
제천시가 백운면 포레스트 리솜에서 개최한 '제천 황제 멜론' 평가 시식회 참석자들이 멜론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에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되고 있는 멜론이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생산 현장의 품질뿐 아니라 실제 구매자인 소비자의 입맛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향후 상품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천시는 지난 7월 31일 백운면 포레스트 리솜에서 '제천 황제 멜론' 평가 시식회를 열고 제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와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멜론을 직접 맛보며 단맛과 과즙, 식감 등을 살폈고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제천 황제 멜론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 등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생산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이나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제천시가 황제 멜론에 주목하는 이유는 농업환경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기후 변화로 재배 여건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을 확보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제천 황제 멜론(듸냐)'은 이런 정책 방향에 따라 육성되고 있는 프리미엄 멜론 브랜드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보다 소비자가 찾을 만한 품질을 확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사장에서는 황제 멜론과 함께 제천에서 생산된 다른 농산물도 판매됐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지역 농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재배와 상품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보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판매처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농업계에서는 새로운 작목이 실제 소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산 기술뿐 아니라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소비자 평가가 향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면서 농가에 새로운 소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황제 멜론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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