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심 문화거점에 사람 모은다…운영 준비 현장점검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도심 문화거점에 사람 모은다…운영 준비 현장점검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으로 완성도 높여

  • 승인 2026-08-02 15:52
  • 신문게재 2026-08-0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문화거점에 사람 모은다…운영 준비 현장점검 (1)
정읍시가 30일 주요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민선 9기 출범 이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정읍시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상권 거점과 여름 대표 축제 현장을 잇달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7월 30일 ▲메이플 플랫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연지 하모니홀) ▲정읍천 물빛축제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준비와 운영 내용, 시민 이용 편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운영을 앞둔 도시재생 시설을 시민들이 실제로 찾고 이용하는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여름철 도심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거점에 사람 모은다…운영 준비 현장점검 (3)
정읍시가 30일 주요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먼저 메이플 플랫폼에서는 식당과 책 쉼터, 먹거리 공방, 열린 제작실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메이플 플랫폼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과 체험, 영상 제작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복합 공동체시설로, 8월부터 순차 운영을 시작한다.

이 시장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절별 행사와 체험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판매와 먹거리 공방 운영도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연지 하모니홀)를 방문해 공연장과 음악도서관, 돌봄 공간, 휴게 공간 등 복합문화시설의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8월부터 공연장 운영과 돌봄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공간별 운영계획과 시민 이용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연장이 행사 때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생활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공연·교육·돌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활동도 확대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읍천 물빛축제장을 찾아 개막을 하루 앞둔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는 새롭게 조성한 벽천분수 공간을 활용해 기존 미로분수와 연계한 축제장으로 확대 운영하는 만큼, 무대와 객석, 물놀이시설, 먹거리 판매대, 관람객 이동 동선과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정읍 물빛축제는 7월 31일부터 3일간 정읍천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빛 연출 공연(레이저 쇼), 전자음악 공연(EDM파티), 물놀이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축제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응급 의료 체계,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1.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2.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3.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4.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5.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