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사령탑 교체…총선 체제 시동

  • 정치/행정
  • 대전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 사령탑 교체…총선 체제 시동

장종태·이재관·송재봉 의원 선출…세종은 이강진
임기 2년간 민선9기 조직 재정비·총선 전략 과제

  • 승인 2026-08-02 17:00
  • 신문게재 2026-08-03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은 정기당원대회를 통해 대전 장종태, 세종 이강진, 충남 이재관, 충북 송재봉 신임 위원장을 각각 선출하며 새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위원장들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민선 9기 지역 조직 정비와 차기 총선 전략 수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각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당원 중심의 운영과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bd1d24a-3f64-4082-b562-d68af90d4a89
(왼쪽부터) 송재봉 충북도당위원장,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 송재봉 세종시당위원장, 이재관 충남도당위원장/사진=AI 생성이미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이 일제히 새 지도부를 꾸렸다.

대전시당위원장에는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 세종시당위원장으로는 이강진 세종갑지역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에는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는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 임기는 2년으로, 민선 9기 지역 조직 정비, 향후 총선 전략 수립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민주당 4개 시·도당은 1일 대전컨벤션센터와 세종 복합커뮤니티센터,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 충북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각각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먼저 대전에서는 장종태 의원이 최종 득표율 53.68%를 기록해 46.32%를 얻은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를 7.63%p 차로 제치고 시당위원장에 올랐다.

장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594표(53.66%), 대의원 투표에서 197표(54.57%)를 얻었다. 박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5695표(46.34%),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164표(45.43%)를 얻어 최종 득표율 46.32%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장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더 강하고 유능한 대전시당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대전 발전을 이끌어 당원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세종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가운데 유일한 원외 인사다.

이 신임 위원장은 "시당위원장으로 신임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의 오랜 숙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축된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시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세종시 정무부시장,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충남 역시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재관 의원이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87.52%의 찬성을 얻어 도당위원장에 올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충남에서부터 시작하라는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민주당의 심장에서 압도적인 성과와 승리로 당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충북에서는 송재봉 의원이 이영신 전 청주시의원을 누르고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 의원은 권리당원·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6050표(60.67%)를 얻어 3922표(39.33%)를 기록한 이 전 의원을 21.34%p 차로 제쳤다.

송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당의 주인인 당원이 지역위원회과 도당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열린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당정협의회를 더 안정적으로 구축해 늘 상의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5.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1.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2.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3.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4. 대전시가족센터·대전오페라단 업무협약
  5. '한글 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