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중학생 24명, 캐나다 영어캠프 마쳐···현지서 한국문화 알렸다

  • 충청
  • 청양군

청양 중학생 24명, 캐나다 영어캠프 마쳐···현지서 한국문화 알렸다

청양교육지원청 영어수업·문화교류·도시탐방 2주간 진행, 학생 주도 한국문화 수업 '호응'

  • 승인 2026-08-01 14:3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로욜라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영어 실력 향상과 문화 교류를 위한 해외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놀이와 K-팝 공연을 직접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양교욱지원청 해외영어캠프
청양교육지원청이 7월 15~29일 캐나다 더퍼린-필 가톨릭 교육청(Dufferin-Peel Catholic District School Board) 주관으로 로욜라 가톨릭 고등학교(Loyola Catholic Secondary School)에서 진행한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했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교육지원청이 캐나다 현지 교육기관과 운영한 해외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지원청은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더퍼린-필 가톨릭 교육청(Dufferin-Peel Catholic District School Board) 주관으로 로욜라 가톨릭 고등학교(Loyola Catholic Secondary School)에서 진행한 '2026 청양교육지원청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를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선발 과정을 거친 청양지역 중학생 2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관과 장학사, 인솔교사 등 모두 4명이 현지 일정을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국제적 소통 역량을 넓혔다.

학생들은 2주 동안 현지 학생 150여 명과 학교생활을 하며 영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오전에는 ESL(영어 심화과정)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7~8학년 학생들과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문화 수업이 눈길을 끌었다. 7월 22~23일 청양 학생들은 일일 교사로 나서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기초 한글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현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K-팝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공연은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학생들은 영어캠프 외에도 토론토 CN타워와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캐나다 원더랜드를 방문했다. 오타와와 몬트리올, 퀘벡 등 주요 역사·문화도시도 탐방하며 캐나다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고 2주간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배종남 교육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우리 문화를 자신 있게 소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성 교통 지형 바꿀 새 길 열린다…삼흥~미장 도로 준공 눈앞
  2.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3. 세종시 '농지법 위반 의심' 전국 최다… 농식품부, 8월 심층 조사
  4. 대전성모병원, 환자가 평가한 경험만족도 1등급
  5. 대전보훈병원, 청각보조 '히어링루프' 병원 내 설치
  1. 문화유산회복재단, 미국서 장릉지(莊陵誌) 목판과 조선백자 환수
  2. [날씨] 31일 충청권 낮 최고 34도…주말에도 찜통더위
  3.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4. 'D-365' 과제 산적한 충청U대회…"성공 개최 다짐"
  5. 대전혁신센터, 대전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들과 일본 규슈서 교류회

헤드라인 뉴스


김민석 충청권 45.05% 득표 기선제압…정청래와 303표차

김민석 충청권 45.05% 득표 기선제압…정청래와 303표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45.05%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44.61%)를 0.44%p 차로 제치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두 후보의 표 차는 303표였고, 송영길 후보는 10.34%를 기록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632표(45.0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44.61%)를 기록하며 303표 차로 뒤를 이었고, 송영길 후보는 7027표(10.34%)를 얻었다. 김 후보는 충남 금산이..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선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장종태 의원(서구갑)이 당선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국대의원과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선9기 출범 후 조직정비와 2년 뒤 총선 전략을 맡게 될 이번 시당위원장 경선은 장종태 의원이 승리했다. 장 의원은 최종 득표율 53.68%로, 46.32%를 얻은 박용갑 의원(중구)를 제치고 시당위원장에 올랐다. 장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594표(53.66%), 대의원 투표에서 197..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