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40 미래도시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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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40 미래도시 밑그림 그린다…

20년 장기발전 로드맵 마련

  • 승인 2026-07-31 17:0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비전2040남구장기발전계획수립용역착수보고회
비전2040 남구장기발전계획수립용역착수보고회.(사진=남구 제공)
부산 남구가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남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비전 2040 남구 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20년을 이끌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과 핵심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문위원과 남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일정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인구 구조, 산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남구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북항 재개발사업과 문현금융단지, 해양금융도시 조성사업 등 남구가 보유한 핵심 개발자원을 장기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성장전략과 실질적인 실행계획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구는 앞으로 약 1년 동안 기초 현황조사와 분야별 분석을 비롯해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2040년을 목표로 한 종합 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도시공간과 산업, 문화·관광,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전략사업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행정과 전문가뿐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남구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발전전략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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