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의 식사가 가족을 더 가깝게", 서산시복지재단, 가정위탁아동 57명에 외식상품권 선물

  • 충청
  • 서산시

"한 끼의 식사가 가족을 더 가깝게", 서산시복지재단, 가정위탁아동 57명에 외식상품권 선물

KT&G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43가구 지원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위한 따뜻한 복지 실천 노력

  • 승인 2026-07-31 14: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복지재단은 KT&G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 43가구에 가족 유대감 형성을 위한 외식상품권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위탁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1
서산시복지재단은 서산시 관내 가정위탁아동 가족 유대감 형성을 위한 외식상품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복지재단 제공)
서산시복지재단이 가정위탁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서산시복지재단은 서산시 아동보호팀과 협력해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 43가구, 57명을 대상으로 가족 유대감 형성을 위한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G가 후원한 400만 원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연합모금사업비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가정위탁아동은 친부모의 질병이나 경제적 어려움, 보호 공백 등 다양한 사유로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으며 생활하는 아동들이다.

이들에게는 안정적인 돌봄뿐 아니라 가족 간 신뢰와 정서적 유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가족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서산시 아동보호팀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했으며, 각 가정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위탁부모와 아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받은 한 위탁가정은 "평소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가족이 함께 외식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맛있는 식사보다 더 큰 선물은 가족이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원균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 식사는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고, 가족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며 "이번 외식상품권 지원이 가정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의 가치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고 가족의 행복을 함께 키워가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와 지역사회, 후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정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동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후원기관과 서산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생일축하 선물 지원을 비롯해 디딤씨앗통장(CDA) 지원, 자립준비지원금 지원,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3.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4.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5. “건물 폭파하겠다” 방위사업청서 소란 피운 여성 도주…경찰 추적
  1. 대전맹학교, 휠체어 리프트 갖춘 대형 전기버스 도입
  2.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3. 대전시가족센터·대전오페라단 업무협약
  4.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5. '한글 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