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세종시,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승인
전용 45부터 84제곱미터까지 구성돼
신생아 특별공급 최초 적용해 눈길
오는 8월 10일부터 청약 일정 돌입
2029년 3월 입주 목표로 사업 추진

  • 승인 2026-07-31 14:2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다솜동 5-2생활권에 676세대 규모의 ‘글미마을 9단지’가 첫 민영주택으로 공급되며, 지역 최초로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를 도입해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합니다. 해당 단지는 교육 시설과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등이 인접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으며, 분양가는 3.3㎡당 약 1,760만 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청약 일정은 8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의료와 주거가 결합된 헬스케어 권역의 특성을 살려 오는 2029년 3월 입주할 예정입니다.

5-2생 s1공급승인(주택과)
이번에 공급하는 5-2생활권 공동주택 위치도.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첫 아파트 주거단지가 67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5-2생활권 S1블록에 들어서는 민영주택 글미마을 9단지의 입주자 모집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이어 5-2생활권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공동주택이라 주목받고 있다.

단지 시행은 세종에스원피에프브이㈜,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이번 공급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5제곱미터, 59제곱미터, 84제곱미터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체 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436세대와 일반공급 240세대로 나뉘고, 세부적인 특별공급 유형에는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기관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등이 포함됐다.

더욱 눈길 끄는 대목은 지역 민영주택 중 처음으로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를 적용받는 데 있다. 최근 심각해진 저출생 시대를 맞아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중학교와 유치원, 공공청사 등 부지가 길을 건너지 않고 도보로 닿을 수 있게 인접한 특징도 강점이다. 최근 8조 원 투자를 확정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인근의 연동면 명학산단에 있다는 점도 직주 근접 수요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주차 공간은 아파트 주차장 971대와 근린생활시설 21대를 합쳐 총 992대 규모로 넉넉하게 확보됐다.

2026062501001748200073042
'세종 우미 린 센터파크' 조감도. (사진=센터파크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향후 청약 일정은 ▲31일 입주자모집공고 ▲8월 10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8월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8월 19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입주 시기는 오는 2029년 3월로 예상된다. 5-2생활권은 의료와 주거 기능이 결합된 '헬스케어 권역'으로 특화하며, 다솜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입주 시기와 발맞춰 마무리한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5-2생활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분양주택 사업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폭을 넓히고 침체된 주택공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적기에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철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760만 원 선으로, 지난해 5-1생활권(합강동) 공급 주택인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1797만 원), 양우내안애 아스펜(1793만 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옵션 품목들의 별도 비용 납부 조건은 같다.

우미린은 올해 말까지 5-2 M1·M4·M5·L4 등 모두 4개 블록의(1300세대 이상) 공급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5.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