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배우는 자연의 가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 운영

  • 충청
  • 서산시

"장애인과 함께 배우는 자연의 가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 운영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손잡고 친환경 체험 진행, 이용장애인 30명 환경보호·생태 보전 의미 되새겨

  • 승인 2026-07-31 08: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하여 이용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을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첫 활동인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으며, 오는 9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이 자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1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연계해 이용장애인들의 환경 인식 향상과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6년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을 운영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제공)
서산지역 장애인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준환)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연계해 이용장애인들의 환경 인식 향상과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6년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7월 30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 30명이 참여했으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와 이혜은 해설사가 함께해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직접 모기퇴치제를 제작하며 자연 재료의 특성과 친환경 생활의 의미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익혔다.

특히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이용장애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혜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설사는 "이용인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이 가진 자연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뜻깊은 연계 사업"이라며 "이용인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은 이번 1회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앞으로 ▲나만의 바다 만들기 ▲자개 거울 만들기 ▲바다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용장애인들이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3.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5.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