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오가면, 독거 어르신 11가구에 매월 반찬 나눔…안부까지 챙기는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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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오가면, 독거 어르신 11가구에 매월 반찬 나눔…안부까지 챙기는 돌봄 강화

  • 승인 2026-07-31 06:3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9.오가면 맛있는 행복배달 사진 (1)
오가면 맛있는 행복배달(사진=오가면 제공)
예산군 오가면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정기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까지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6년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맛있는 행복배달'을 운영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 11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말 밑반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 등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이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복지서비스 전달과 함께 고립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정기적인 대면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최근 고령 1인 가구 증가로 식사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교류와 안전 확인을 결합한 지역 중심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살피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류영희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고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식 오가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대상자 발굴과 자원 연계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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