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그림으로 제안한 정책' 군정에 담는다…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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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그림으로 제안한 정책' 군정에 담는다…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

  • 승인 2026-07-31 06:3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열고, 그림 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된 5건의 우수 정책 제안을 시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 대신 정책의 특징에 따라 상을 수여하며 참여의 가치를 존중했으며, 아동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군은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모 작품을 활용한 달력을 제작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홍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3.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식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식(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6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그림을 활용한 정책 제안 방식을 도입해 참여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 7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제안 5건에 대해 공감상, 논리상, 미래상, 지속상, 혁신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권리와 책임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하나의 그림이 정책이 되는 예산군, 아동·청소년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예산군'을 주제로 그림 공모를 진행했다.

글보다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꾸면서 어린 학생들도 보다 쉽게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6월 진행된 공모에는 초등학생 49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3명 등 모두 65명이 참여했다.

군은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정책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작품 5건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경쟁보다 참여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대상이나 최우수상 등의 순위를 두지 않고 정책의 특징에 따라 상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정책 제안 과정 자체를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고르게 인정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동 참여는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행정이 정책 수요자인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실제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참여형 행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군정에 반영되는 경험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 될 것"이라며 "우수 정책은 관련 부서와 충분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그림 작품을 활용해 달력을 제작, 향후 아동권리 관련 행사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우수 정책 제안 역시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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