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 평가체계 혁신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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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 평가체계 혁신사례 공유

29일 대전본원에서 전략세미나 공동개최

  • 승인 2026-07-30 17:5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와 전략세미나를 개최하여 양국의 연구지원 정책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관리 등 공통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호라이즌 유럽' 참여 성과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사업인 브레인풀 및 문샷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도전적 연구 지원을 위한 각국의 노하우를 상세히 교환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은 연구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교류를 지속하고,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위한 평가체계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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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와 함께 대전 본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전략세미나를 갖고 정책을 교류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apan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이하 JST)와 함께 7월 29일 전략세미나를 대전 본원에서 갖고 연구지원 정책 및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JST는 일본의 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산학연 협력 촉진, 과학기술 인재 육성 등을 담당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개발 지원기관이다. 양 기관은 2014년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양 기관의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국의 연구지원 환경 변화와 최신 동향, 해외 연구인재 유치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연구관리 등 양 기관의 공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연구재단은 세계 최대 다자 연구혁신 플랫폼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한국 연구자들의 참여 현황과 전담부서 설치를 통한 국내 연구자 지원 정책 및 업무를 소개하고,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첫해 참여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국은 2025년 1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지위를 획득했으며, 일본 역시 2025년 12월 EU와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타결하고 올해 중 정식 서명을 앞두고 있다. 또 우수 해외학자 유치를 위한 브레인풀(Brain Pool) 사업을 소개하고, '연구윤리 지배구조(거버넌스)와 연구지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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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 야스다 무츠코 실장이 한국연구재단을 방문해 제3회 NRF-JST 전략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JST는 고위험·고임팩트 연구를 지향하는 문샷(Moonshot) 프로그램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활용 확대에 따른 기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선도적 R&D 및 글로벌 인재 유치 방안과 AI 도입에서 자체 구축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도전적·창의적 연구 지원 강화를 위한 평가체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일본의 문샷 프로그램이 주는 시사점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JST와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의 연구자와 연구생태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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