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원… 전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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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원… 전년 34.9%↑

매출 19조2500억원 9.7% 상승
철강·이차전지소재·에너지 등
전분기 대비 실적 크게 개선
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익 '최대'

  • 승인 2026-07-30 16: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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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로고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사업 흑자 전환과 LNG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큰 폭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영업이익은 34.9%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와 고환율 기조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2차전지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 효과로 전 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소폭 늘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을 통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염수리튬 2공장 준공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예상되지만 단계적인 생산 확대와 판매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간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리튬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으며,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2025년 12월 이후 매월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건축 사업 수주 확대와 이익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사업 구조개편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2027년까지 128건의 구조개편을 완료해 2조8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를 2028년까지 129건 완료와 3조5000억원 확보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조개편 12건을 통해 약 48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누적으로는 85건의 구조개편을 완료해 총 2조2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향후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희토류, 희귀가스 등), 에너지자원(LNG) 등)을 축으로 하는 '트리플 코어'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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