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노동자도 안전한 일터에서"…서산고용노동지청, 공동주택 근무환경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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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노동자도 안전한 일터에서"…서산고용노동지청, 공동주택 근무환경 집중 점검

서산·태안 아파트 32곳 대상 휴게시설·휴게시간 준수 여부 확인…노동환경 개선 나서

  • 승인 2026-07-30 15: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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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청사 전경(사진=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이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지청장 김경민)은 8월 21일까지 서산시와 태안군 지역 공동주택 32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휴게시설 설치·관리 및 휴게시간 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비노동자들이 장시간 근무와 업무 특성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산지청은 6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산시와 태안군 내 전체 공동주택 147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진행했다.

자율점검에서는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자체적으로 휴게시설 설치 여부와 관리 상태, 법정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은 자율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점검 과정에서 휴게시설 관리 기준 미준수 등이 우려되는 공동주택 32개소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서산지청과 서산시청 일자리경제과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실태를 보다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휴게시설 내 적정 환경 유지 여부 ▲휴게시간 보장 여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고용노동부는 점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안내를 통해 사업주와 관리 주체가 관련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장은 "휴게시설은 노동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앞으로도 취약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현장 중심의 노동행정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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