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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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정

이천 백사면 주민자치 '새로운 자치 모델' 인정받아

  • 승인 2026-07-30 15: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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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이천시 제공)
지역 주민이 직접 찾아낸 마을 자원이 행정의 지원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마을 활성화 사업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주민 중심 지방자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과거를 해설하고 미래를 걷다'를 주제로 지역의 역사적 자원과 환경 문제, 주민 간 소통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결했다. 단순한 행사 운영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가치를 찾아내고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 이천시는 지역 내 14개 읍·면·동에서 발굴된 다양한 사례 가운데 백사면 주민자치회의 사업을 대표 사례로 선정해 출품했다.

백사면 사업은 생활 속 자원을 활용한 환경 실천과 지역 정체성 알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환경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주민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으며, 마을 역사와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주민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 행사를 통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심사 과정에서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까지 이끌었다는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사면 사례는 행정 주도의 일회성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자치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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