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시회 마무리…‘2101억’ 추경안 통과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회 임시회 마무리…‘2101억’ 추경안 통과

세종시 추경, 위탁사업만 일부 계수조정
사실상 원안대로 통과 "민생·복지 방점"
행정수도·U대회 지원 위한 특위도 구성
5기 첫 행정사무감사 10월 8~21일 결정

  • 승인 2026-07-30 15:22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제5기 세종시의회는 첫 임시회에서 민생 안정과 청년 지원을 골자로 하는 2,1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사실상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또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10월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주요 공공기관 임원 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등 시정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전경  (1)
세종시의회가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5기 세종시의회의 원 구성 이후 첫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회기에선 21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사실상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등 46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선 민선 5기 시정에서 제출한 첫 추경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관내 체육시설에 대한 위탁사업비 2건의 계수 조정만 일부 이뤄지면서 수정 가결됐다.

통과된 추경 증액 규모는 2101억 원(증감률 10.09%)으로, 시에서 제출한 규모(총 2조 2930억 원)와 같다.

앞서 조상호 시정은 국제 경제 불안 속에서 서민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신일 의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30일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추경안에는 지역화폐와 민생 안정 지원(107억 원 증액), 고유가 피해 지원금 417억 원, 운송업자 유가 보조금 49억 원 등이 담겼다.

또 청년 자립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억 8000만 원)과 사회적 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사업(1억 7000만 원) 등도 포함됐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선 난임 의료비 지원 1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억 원,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4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8억 8000만 원, 긴급 복지 지원 8억 9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등도 구성했다. 특위 위원은 각각 10명씩 배분됐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지원하고,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촉구와 수도 법적 지위 확보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위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내 경기·지원 시설 등 인프라 구축 상황을 살피고, 사후 시설 활용 방안 등을 지원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일정도 결정됐다. 5기 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는 10월 8~21일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임기 만료로 수장 교체를 앞둔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인선 절차를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2. ‘더위 조심하세요’
  3.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4.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5.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