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농업창업단지 초보 농부들, 첫 멜론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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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농업창업단지 초보 농부들, 첫 멜론 수확

입교생 3명 50일 재배 결실, 여름 품종 '칸' 수확
4000만원 들여 스마트 시설하우스 2동 조성

  • 승인 2026-07-30 14: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멜론 수확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멜론 수확<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30일 용주면 농업창업단지 시설원예교육장에서 입교생들이 직접 키운 멜론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배에는 농사 경험이 없는 입교생 3명이 참여했다.

입교생들은 지난 5월 11일 여름 재배용 멜론 품종인 '칸' 모종을 시설하우스에 옮겨 심었다.

지난 6월 8일 수정 작업을 마친 뒤 약 50일 만에 첫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재배 과정에서는 지역 선도농가인 다올농장 정은환 대표가 현장 지도를 맡았다.

합천군은 군비 4000만원을 투입해 120㎡ 규모 시설하우스 2동을 원예 실습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실습장에는 양액 자동공급 장치와 베드형 재배시설 등 현대화된 설비가 설치됐다.

이날 수확 현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입교생들이 멜론을 직접 맛보며 재배 경험을 나눴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예작물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입교생들의 땀방울이 값진 수확으로 이어졌다"며 "예비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영농기술을 익혀 합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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