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제2탄약창 이전 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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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제2탄약창 이전 특위 출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촉구 결의문도 채택
안건 3건 의결… 이갑균.최순례 의원 5분 발언

  • 승인 2026-07-30 13:3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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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가 29일 제25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9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특위와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추진 특위를 구성했다.

이들 특위원장은 김상호 의원과 윤영한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특위는 말산업특구를 기반으로 승마·조련·경마 등 말산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영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말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집적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 관계기관 협력 등 의회 차원의 지원 활동도 펼친다.

제2탄약창(2·3지역) 이전 추진 특위는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 발전 제약을 해소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이전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시의회는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촉구 결의문'도 채택했다.

의원들은 채택한 결의문에서 "영천은 9월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 핵심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은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에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반영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말산업 기반, 경마공원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결정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의원들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의정역량을 결집해 유치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3건을 상정 의결한 뒤 부시장으로부터 긴급 현안 사항인 '야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 오수관로 관련 정비대책'을 보고 받았다.

본회의에 앞서 이갑균 의원과 최순례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갑균 의원은 "화남면 대천리 백학산과 고현천 일원을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사업을 낙후지역 개발 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시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1단계로 산책로와 잔디광장, 휴게시설을 갖춘 친수공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가족형 캠핑장, 3단계로 농촌체험 및 화북면 관광지와 연계한 글램핑 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친수공원 조성은 단순한 관광개발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질 향상 사업"이라고 밝혔다.

최순례 의원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제2탄약창 2·3지역의 조속한 이전과 해제 부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강력 촉구했다.

최 의원은 "1956년 주둔 이후 70여 년간 남부동과 북안면 주민들은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재산권 행사 제약과 도시 공간 단절이라는 막대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영천 발전을 핵심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도심 인접 1·2·3지역 중 아직 해제되지 않은 2·3지역의 군사보호구역 전면 해제, 그 자리에 'K-방산 특화산단'과 '지산지소형 RE100 국가산단'을 만들어 방위산업과 친환경 에너지가 공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기태 의장은 "채택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 결의안은 영천시의회의 공식적인 약속"이라며 "대외적 선언으로서 본사 유치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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