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학교 160여 명 참여…방학 배움터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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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을학교 160여 명 참여…방학 배움터 넓힌다

동·서부산 두 거점서 8월 29일까지
생태·놀이·요리 체험…참가비 무료

  • 승인 2026-07-30 1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160여 명이 여름방학 동안 학교 밖 지역 공간에서 생태와 놀이, 요리를 체험한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과정은 지난 7월 25일 시작해 8월 29일까지 동부산권 윤산늘봄전용학교와 서부산권 하단항 다목적센터에서 이어진다. 각 과정의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하단항 다목적센터에서는 해적선 탐험과 모둠 보드게임, 생존요리, 꿀벌 밀랍랩 만들기를 만날 수 있다. 학생과 보호자, 주민이 마을 이야기를 나누는 원탁토론회도 열린다.

윤산늘봄전용학교에는 친환경 음식 만들기와 텃밭 식물 가꾸기, 전래놀이 과정이 마련됐다. 보리된장·자두청 요리교실과 '여름 잔치 한마당'에는 지역 구성원도 참여한다.

이 밖에 생태·환경 체험과 신체활동 등 초등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과목이 두 공간에서 이어진다. 악기 연주와 물총놀이 등 가족·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방학과 주말에 지역 자원을 배움터로 활용하는 '부산형 마을교육 거점공간 여름방학 마을학교'를 이처럼 구성했다.

안전관리 인력도 둔다. 시작 전 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등하교 시간에는 보조강사가 외부인 출입 관리와 아동 보호를 맡는다. 야외 일정은 폭염과 온열질환 위험을 고려해 진행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교 밖 지역 공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과의 연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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