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폭염 대응 20억6000만원…현장 휴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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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폭염 대응 20억6000만원…현장 휴식 강화

냉방용품 추가 지급·28개교 안전 확인
체감온도 따라 단계별 조치·휴식 보장 주문

  • 승인 2026-07-30 1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730 김석준 교임1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폭염기 현장 작업자들에게 냉방조끼와 목 냉각용품,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현업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폭염 대응 재원 20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무더위 경보 수준에 맞춰 쉬는 시간을 보장하고, 냉방용품 보급과 학교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관련 재원은 당초 편성된 4억3000만원과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에 담긴 16억3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작업자의 열 노출을 줄이는 장비와 학교별 예방책 마련에 활용하고 있다.

학교 28곳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한다. 지난 5월 마련한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석준 부산교육감도 지난 29일 본청 환경실무사와 시설관리 직원의 작업 공간을 찾았다. 직접 체감온도를 재고 휴게실 상태와 일터 여건을 살폈다.

이번 현장 확인은 폭염 위기경보가 지난 27일 오후 3시 '경계'에서 '심각'으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육감은 기온과 습도를 종합한 체감온도에 따라 정해진 조치를 적용하고,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근로자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현장에서 나온 어려움도 들었다. 작업자들에게는 냉방조끼와 목 냉각용품 등 개인 보냉장비를 추가로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현장 작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으로부터 현장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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