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조 첨단투자 신속 지원…인허가 단축·3력 혁신 추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202조 첨단투자 신속 지원…인허가 단축·3력 혁신 추진

30일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 발표
인허가 단축 및 선제적 투자 여건 조성에 방점

  • 승인 2026-07-30 18:03
  • 신문게재 2026-07-31 3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청남도는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의 202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신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전담 TF를 가동하고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전력과 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여 기업 맞춤형 투자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규모 전문 인력 양성과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충남을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KakaoTalk_20260730_112802652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충남도가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의 202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즉각적인 성과 창출로 유도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충남 첨단 전략산업 대도약 테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인허가 기간을 줄일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 달성을 위한 투자생태계와 지역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AI 데이터센터 등 4대 분야 202조 원 규모의 도내 투자가 즉각 실행될 수 있도록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미래 산업 거점 육성, 신속한 투자 지원, 선제적 투자 여건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기업 협력 분야에서는 기업별 전담 공무원(PM)을 지정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상시 해결한다. 행정부지사 직속 TF와 산관학협의체를 가동해 도와 시군, 기업,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인허가 지원 분야에서는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입주 업종 코드 변경은 12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도시관리계획 결정(18개월→9개월)과 환경영향평가(3개월 이내) 등 전반적인 절차를 대폭 줄이고 산단 용적률 상향 등 규제 혁신도 추진한다.

인프라 조성 분야에서는 2031년까지 천안·아산 변전소 7개 확충,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14.5GW 보급 등 안정적 전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규 수원 확보와 GTX-C 연장,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며 디스플레이 거점 강화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한다.

특히 주요 시설과 소재지 등을 두고 쟁점이 될 일부 전력 공급 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정부 차원에서의 12차 전력수급계획이 공개되는 대로, 충남 지역에서의 전력수급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질 전망이다.

인력 및 재정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전문 인력 4만 9100명을 양성하고, 4개 기업에 1300억 원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회발전특구 185만 1239㎡(56만 평) 추가 지정 및 1조 원 규모 벤처투자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분기 및 수시 TF 회의를 통해 투자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첨단산업 종합지원계획은 202조 원의 투자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내겠다는 강력한 다짐"이라며 "별도의 전담 TF들도 내일부터 첫 회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