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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의회 이범수 의장과 의원들이 29일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앞서 열린 반대 집회에 참석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시의회). (사진=공주시의회 제공) |
공주시의회가 군산~신천안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공주시의회(의장 이범수)는 29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개최 예정이던 군산~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 앞서 열린 반대 집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주민설명회에 앞서 집회를 열고 송전선로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군산과 천안을 잇는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지역 주민을 철저히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는 절차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의장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충청권 주민들이 일방적인 부담을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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