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마 뒤 폭염 대응 총력…'군민 체감형 안전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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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장마 뒤 폭염 대응 총력…'군민 체감형 안전망' 가동

무더위쉼터 확대, 스마트승강장 설치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대폭 확충

  • 승인 2026-07-30 10:0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신진도 스마트 승강장
태안군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감형 폭염 안전망'을 전격 가동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감형 폭염 안전망'을 전격 가동했다.

군은 폭염 상황관리 TF팀(6개 반 17명)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책을 강화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관심(예비특보) ▲주의(체감 33℃ 2일 이상 지속) ▲경계(체감35℃ 2일 이상 지속) ▲심각(체감38℃ 이상) 등 4단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은 물론 산불 차량을 활용한 1일 1회 이상 가두방송, 전광판 영상 송출,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등 현장 지도·홍보를 강화하는 등 주민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전달한다.

무더위쉼터도 기존 173곳에서 206곳으로 확대하고, 태안읍 동문1리회관과 안면읍 장문경로당은 응급대피소로 지정됐으며, 폭염 장기화 시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군은 쉼터 이용 주민들을 위해 생수 2만 7천여 개, 양산 370개, 쿨스카프 190개, 폭염예방키트 100개 등을 긴급 지원했다.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도 확충된다. 태안여자고등학교 앞과 원북면 시가지, 신진도·꽃지해수욕장 주차장 등 4곳에 스마트 승강장이 새로 설치되고, 기존 그늘막 18곳과 쿨링포그 3곳도 가동된다.

또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를 투입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8개 읍·면 사무소에서는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체감형 폭염 안전망 가동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인 조치로 군민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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