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국내외 관광객 2만6000 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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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국내외 관광객 2만6000 명 운집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화려한 개막…8월 9일 폐막까지 공연 릴레이

  • 승인 2026-07-30 09:3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8월 9일까지 이어진다(공군 블랙이글에어쇼)(사진-보령시제공)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끌어모으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어진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에는 국내외 관광객 약 2만 6000 명이 몰렸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로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개막 이후에도 축제의 인기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머드체험존과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인 셀프 머드 마사지 공간 '머드캐스크존'에는 매일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방문객들은 썬베드에 누워 자유롭게 머드를 바르고, DJ 공연과 함께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특히 서로의 얼굴에 머드를 발라주며 함께 웃는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은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야간에도 볼거리는 풍성하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변에서 매일 열리는 '머드온더비치'를 비롯해 금~일요일에 운영되는 '머드버스킹'과 '노을광장 열린무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축제는 폐막일인 8월 9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7월 31일과 8월 1일 K-힙합페스티벌 1·2부를 시작으로, 2일 제8회 머드가요제, 7일 머드락페스타, 8일 빅머드쇼 1·2부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폐막일인 9일에는 TV조선 슈퍼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령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직 축제를 즐기지 못한 분들도 남은 기간 꼭 보령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폐막일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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