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이 만드는 마을 변화…'마음이음사업' 리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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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민이 만드는 마을 변화…'마음이음사업' 리더 교육 실시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내년부터 우수마을 최대 3천만 원 지원

  • 승인 2026-07-30 07:5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_마음이음사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 (1)
김문근 단양군수가 '2026년 마음이음사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에서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육과 사업 지원을 연계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 28일 단양군여성발전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마음이음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단성면 고평리, 가곡면 보발2리, 영춘면 용진리, 적성면 대가리 등 4개 마을의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운영 역량을 높이고 주민공모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꽃 한 송이, 정원 한 평이 만드는 우리 마을의 기적'을 주제로 공동체 소통과 치유를 접목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주민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마을별 워크숍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도 1)_마음이음사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 (3)
단양군 마을 리더들이 꽃꽂이 실습을 통해 공동체 소통과 마을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배우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은 올해부터 1단계 마을 지원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증액해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지원사업을 신설해 1,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각 마을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고평리는 마을정원 조성과 출향민 초청 행사를, 보발2리는 성황당 보수와 산책로 정비를 추진한다. 용진리는 백일홍 꽃길을 조성하고, 대가리는 보리밭길 걷기축제와 대가천 유실수 식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군은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마을의 변화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동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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