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개발 ‘통통’ 마늘, 현대백화점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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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개발 ‘통통’ 마늘, 현대백화점 판매 확대

지난해 600kg 판매 호응 힘입어 올해 생산량 2배 이상 증대… 보급 본격화
31일부터 현대백화점 경인 지역 11개 점 식품관서 첫선

  • 승인 2026-07-30 08:0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5년 현대백화점 _통통_ 마늘 판매
31일 현대백화점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판매하는 외통마늘 '통통'.(사진=충북농업기술원 제공)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외통마늘 품종 '통통' 마늘이 현대백화점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본격적으로 찾아간다.

충북농업기술원은 31일부터 현대백화점 경인 지역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통통' 마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통통' 마늘은 일반 마늘과 달리 쪽에 갈라짐이 없이 한 개의 큰 인편으로 이루어진 '외통마늘' 품종이다. 껍질을 벗기기 쉽고 손질이 간편해 조리 편의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동글동글한 독특한 외관으로 프리미엄 마늘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두 차례 소개되며 방송 이후 제품 문의와 구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첫 출하 당시 총 600kg이 판매되며 뛰어난 상품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던 '통통' 마늘은, 올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원은 31일 경인 지역 11개 점포에 1차 물량 150kg을 우선 공급하고,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상황에 맞춰 추가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생산량 확대를 계기로 수도권 중심의 판매를 넘어 향후 전국적인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통통' 마늘은 우수한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겸비한 충북의 대표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지난해 시장성 검증을 마친 데 이어, 올해는 대폭 늘어난 생산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통 확대를 추진해 재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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