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매시장 윤곽 드러났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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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매시장 윤곽 드러났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착착’

30일 기준 공정률 78.43% 기록… 골조 마치고 내·외부 마감 공사 한창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1,816억 원 투입… 2027년 준공 목표로 순항

  • 승인 2026-07-30 08:0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새 모습 윤곽… 현대화사업 순항.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새 모습 윤곽… 현대화사업 순항. 사진은 예상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중부권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공정률 78.43%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30일 현재 건물 뼈대를 세우는 큰 공사를 마치고 내·외부 벽판(패널)과 창문 달기, 안쪽 물막이(방수) 공사 등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설을 비롯한 전기·설비 공사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와 옛 청원군의 상생 발전 합의에 따라, 오래되고 낡은 기존 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으로 옮겨 새로 짓는 사업이다.

새로 들어서는 도매시장은 땅 넓이 14만 8260㎡, 건물 전체 넓이 4만 5733㎡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1816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낡은 기존 시장을 벗어나 농수산물이 들어오고 경매를 거쳐 옮겨지는 전체 물류 과정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일을 하는 상인들의 편의와 작업 효율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시장 크기가 예전보다 훨씬 넓어져 늘어나는 농수산물 물동량을 한결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주시는 여러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공사 순서를 꼼꼼히 조율해 차질을 막고, 현장 안전 관리와 품질 점검을 강화해 부실 공사를 철저히 막아낼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외부 마감과 설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도매시장의 외형이 또렷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철저한 관리와 품질 점검으로 농민과 유통 상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부권 대표 유통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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