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북부권 균형발전 해법 제천에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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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북부권 균형발전 해법 제천에서 찾아야”

충북도 찾아 이전 당위성 설명…교통망·산업 기반 앞세워 지원 요청

  • 승인 2026-07-30 00:5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제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수한 교통망과 한방 천연물 산업 연계성을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습니다.

시는 바이오 관련 기관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충북도에 균형 발전을 고려한 입지 선정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제천의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고, 제천시는 향후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제천시 공공기관유치범추진위원회, 충청북도 방문해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제천시 관계자들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공공기관 이전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충청북도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제천시와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도 관계자들과 만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명현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제천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충북 내 균형발전을 고려한 입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천 유치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제천시는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교통 기반과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공공기관 이전의 주요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이 장기간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여건을 갖춘 도시라는 점을 설명하며 이전 대상지로서의 강점을 알렸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 천연물 분야와 연계한 바이오 관련 기관 유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충청북도와 제천시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도 논의됐다. 제천시는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제천시의 유치 추진 배경과 지역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 차원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명현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국회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제천 유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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