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공지능 활용 산업 혁신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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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인공지능 활용 산업 혁신 기반 마련

지역 특화 산업 지원 체계 구축

  • 승인 2026-07-29 16:2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 산업 혁신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 지원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비용 장비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산업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59억 원을 포함해 총 9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검증이 진행된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항테크노파크, AI 분야 기업 10곳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실증 과정에 참여한다. 연구기관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솔루션을 발굴하고 활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산시는 제조업뿐 아니라 농업, 헬스케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산업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별도의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AI 기술 활용 능력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활용 사례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대구·경북권 AI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후속 사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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