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 사회/교육
  • 환경/교통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충남대·한밭대·충북대·공주대 학생 등 60여 명 참여
금강환경청,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 의견 반영 약속

  • 승인 2026-07-29 18:14
  • 이혜린 기자이혜린 기자
clip20260729170747
29일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충청지역 청년 환경·에너지 인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혜린 기자)
충청권 대학생들이 환경·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는 29일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2026년 충청지역 청년 환경·에너지 인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대와 한밭대, 충북대, 공주대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학생들은 환경·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청년 환경인재 양성사업도 소개됐다. 이어 AI 기반 생활밀착형 환경·에너지 정책 공모전인 '그린 아이디어톤' 중간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운전 데이터를 활용해 메탄 발생량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제안했다. 기상청 날씨 정보와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량 빅데이터를 연계해 폭염·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에너지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이 눈길을 끌었다.

금강유역환경청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모임인 '금수강산(금강유역환경청 혁신어벤져스)'이 각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언이 이뤄지기도 했다.

마재정 청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정책의 기획과 실행, 평가 전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우수한 환경·에너지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1.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4.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5.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