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중수청 세종行 논란에 "재이전 해야" 강력촉구

  • 정치/행정
  • 보도자료

허태정, 대전중수청 세종行 논란에 "재이전 해야" 강력촉구

29일 국회에서 박용갑 윤호중과 긴급 회동
"법조기능 집적된 대전 최종청사 건립해야"
尹 "적극검토" 화답 朴 옛 세무서 부지제안

  • 승인 2026-07-29 16:58
  • 신문게재 2026-07-30 1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는 대전으로” 강력 요청(수시) 1
29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회에서 대전 중구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재이전을 강력히 요청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속보>=허태정 대전시장이 중도일보가 단독 보도한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청사 논란과 관련 29일 대전으로 재이전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중구) 의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긴급 회동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윤 장관에게 중수청 대전청의 세종 임시청사 개청에 대한 지역 내 우려를 전달했다.

또 대전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법조 기능이 집약해 있는 대전에 최종 청사가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검찰 개혁을 위해 올해 10월 2일까지 공소청과 중수청을 분리해 별도 조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7월 1일 지방 중수청 임시청사가 발표됐으나, 대전청 임시청사의 경우 지역 내에 조건이 맞는 건물이 없다는 이유로 세종시 공실 건물이 선정됐다.

대전 법조타운과 중수청이 멀어지면 사법행정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국민들이 제대로 된 법률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대전시는 과거 수사 기능 목적으로 사용되던 옛 중부경찰서 건물을 임시청사 후보지로 제안했다.

하지만,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면적이 좁고 리모델링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는 이유를 들어 무산된 바 있다.

대전시는 박용갑 의원실과 함께 대전 관내 공공청사 건립이 가능한 국·공유지를 일제 조사했고, 이번 면담에서 중구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 3곳을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임시청사 후보지 발표 과정에서 최종 청사 후보지로 대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윤호중 장관은 대전시와 박용갑 국회의원이 제안한 부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대전으로의 재이전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수청 대전청이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법률 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라며, "법조 타운이 밀집된 대전으로 재이전할 수 있도록 대전청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5.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1.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2.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3.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