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문동방파제, 주민 손맛 담은 야시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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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문동방파제, 주민 손맛 담은 야시장 변신

8월 1∼2일 오후 5시 개장
먹거리·패들보드·공연 한자리

  • 승인 2026-07-29 15: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1. 파도시장 in 문동 행사 포스터
'파도시장 in 문동'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 일광읍 문동방파제가 주민의 손맛과 마을 이야기를 만나는 여름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문동에서 난 해산물과 농산물부터 바다 체험, 주민 공연까지 어촌의 일상을 관광 콘텐츠로 풀어낸다.

기장군은 8월 1일과 2일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파도시장 in 문동'을 연다. 올해 세 번째인 장터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일부 체험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판매대에는 주민들이 채취하거나 기른 미역과 다시마, 쪽파가 오른다. 쪽파 찌짐과 사탕수수 음료, 커피 등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역 판매자 등 약 50개 팀도 합류한다. 한식 디저트와 수제 식혜, 토마토 수프, 전통주를 비롯해 자개 모빌과 섬유향수, 의류, 반려동물용품 등을 선보인다. 팥빙수와 떡꼬치를 파는 푸드트럭도 들어선다.

바다를 활용한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문동 앞바다에서 해양 치유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장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드는 수업과 해조류를 소재로 한 어린이 바다숲 그림 교실도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트로트곡 '문오성 이야기'는 현장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다. 마을의 풍경과 삶을 노래로 들려주는 순서다.

이 행사는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2023년부터 4년 일정으로 문동방파제 주변에 새로운 생활·관광 기반을 더하고 있다.

체험별 신청 방법과 시간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주민이 직접 꾸리는 장터를 통해 문동의 먹거리와 어촌 정취를 알리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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