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산지니 새 단장…친구 캐릭터 4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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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산지니 새 단장…친구 캐릭터 4종 합류

개교 80주년 맞아 디자인 개편
금정산·캠퍼스 이야기 캐릭터화

  • 승인 2026-07-29 15: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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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공식 캐릭터 '산지니 & 프렌즈'.(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를 상징해 온 독수리 캐릭터 '산지니'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 금정산과 학내 공간에서 착안한 친구 캐릭터 4종도 함께 선보였다.

부산대는 산지니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친구 캐릭터 4종을 더한 '산지니 & 프렌즈'를 29일 공개했다.

산지니는 금정산 자락의 푸른 하늘에서 깨어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하는 독수리라는 설정을 지녔다. 큰 눈과 힘 있는 눈썹, 캠퍼스를 누비는 두 발을 통해 부산대 구성원의 도전 정신을 나타냈다.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는 '라키·대니·토리·버디'다. 각 캐릭터에는 대학 공간과 자연환경, 학생 생활을 연결한 이야기가 붙었다.

라키는 약학관 앞 바위인 '문창대'에서 착안했다. 고학년 선배라는 설정으로 믿음과 경험을 표현한다.

대니는 대나무숲의 이야기를 품는 크리에이터다. 학생들의 고민을 따뜻하게 듣는 역할을 맡았다.

금정산 숲에 사는 다람쥐 토리는 활기와 행운을, 미리내골의 버들치 버디는 깨끗한 환경의 가치를 상징한다.

부산대는 산지니의 기존 외형을 최근 디자인 흐름에 맞게 다듬고, 캐릭터마다 구별되는 성격과 서사를 입혔다.

앞으로 이들을 활용해 대학의 80년 역사와 미래상을 구성원과 시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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